기사 메일전송
무주군, 제30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개최...,
  • 송태규
  • 등록 2018-10-11 11:05:35

기사수정
  •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서 3개 시 · 군민 1천 5백 여 명 만나
  • 삼도화합을 위한 기원제 등 함께

▲ 삼도봉 만남의 날

 (전북/뉴스21)송태규기자= 무주군은 지난 10일 설천면 미천리 삼도봉 정상(1,176m) 대화합 기념탑에서 제30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개최돼 전북 무주와 충북 영동, 경북 김천시민이 한 자리에 모였었다고 밝혔다33· 군 주민들이 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김천시(문화원)에서 주관해 열린 것으로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김충섭 김천시장과 정일택 영동군 부군수,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등 3개 시 군 의회 의장과 의원들, 그리고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 등 3개 시 · 군 문화원장과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헌례와 아헌례, 종헌례로 삼도화합을 기원하고 성악과 통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산상음악회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세 지역 주민들은 무주와 김천, 영동이 특별한 마음으로 만나 이웃사촌의 정을 나눈 지가 올해로 벌써 30년이 됐다니 정말로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라며 지역도 말씨도 다르지만 이렇게 만나면 가족을 만난 듯 반갑고 참 좋다라고 전했다.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1989년 무주군의 제의로 시작돼 올해로 30회를 맞았으며 그간 공동사업에 대한 성과를 일궈내며 다른 지역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무주와 영동, 김천시가 함께 산골마을 의료 · 문화행복버스를 통해 제공하는 보건의료서비스와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2017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오지마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등의 지역협력 사업 등도 추진해 2016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우수기관 표창(2016 지역발전사업 생활권 운영 우수기관)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경계를 달리하는 세 지역이 넘치는 정으로, 또 각자의 역량으로 상생을 위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라며 “30년의 인연이 후손대대로 이어져 각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 발전을 이끌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