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통일기원 어린이 평화단 캠프2차례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 화해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가 미래 통일의 주역인 초등학생들과 함께 평화의 길에 오른다.
영등포구는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비무장지대(DMZ)에서 ‘통일기원 어린이 평화단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분단과 관련된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남북 분단의 아픔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가치관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과 학부모,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하며, DMZ안보 관광지 견학. 통일·안보 체험학습 등을 통해 통일감수성을 키운다.
숙소는 DMZ 남방한계선에서 불과 2km 떨어진 ‘캠프그리브스 유스호스텔’을 이용한다. 이곳은 한국전쟁 이후 50여 년간 미군이 주둔했던 곳으로 각종 군 시설이 그대로 보전돼 있어 전쟁과 분단의 흔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캠프 1일차에는 분단의 역사 현장을 찾아 1129일 간 지속됐던 한국전쟁을 간접 체험해 보는 ‘DMZ 1129’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한이 기습침범을 목적으로 만든 군사통로 ‘제3땅굴’에 들어가 전쟁의 아픔을 느껴보기도 하고 ‘도라전망대’에 올라 북한 전경을 한눈에 담아본다. 또,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도라산역’과 역 주변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보며 통일 의지를 다짐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2일차에는 DMZ생태문화교실에 참여하게 된다. 일반인 출입의 엄격한 통제로 습지, 희귀식물, 멸종위기에 처한 철새 등 다양한 생물이 보전돼 있는 DMZ의 자연환경을 살펴보고 생태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마지막으로 각자 평화를 소망하는 메시지를 리본에 적어 철조망에 남기는 것으로 캠프를 마무리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제 70년간 이어져온 분단체제를 뒤로하고 평화와 공존의 시대로 가는 길목에 들어섰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영등포 어린이들이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미래 통일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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