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가주석이 조만간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과 중국 사이의 교류 협력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일뉴스는 첫 시작이 될 “조중 두 나라 체육부문 사이의 교류협조와 관련한 의견교환이 9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있었다”고 <노동신문> 10일 자를 인용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북측에서 김일국 체육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중국측에서 체육대표단 단장으로 북한에 체류 중인 궈중원(苟仲文, 구중문) 국가체육총국 국장, 리진쥔(李進軍, 리진군) 북한주재 중국대사가 참가했다.
전날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는 북한을 방문중인 중국체육대표단 여자농구 선수들과 북측 여자농구선수들의 혼합경기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국 체육상은 경기에 앞서 “조중 친선관계가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 발전하고 있는 시기에 우리 나라(북)를 방문한 중국체육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한다. 오늘의 경기가 두 나라 체육인들과 인민들의 친선단결을 두터이 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연설했다.
이어 궈중원 국장은 “대표단의 이번 조선방문이 중조 친선관계를 강화하고 체육 분야에서 합작과 교류를 촉진시키며 두 나라 체육발전을 추동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친선경기가 조선로동당 창건 73돌을 맞이하는 조선 인민에게 기쁨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측에서 박광호·리수용·안정수 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로두철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이 경기를 관람했으며, 중국측에서는 권중원 국장과 체육대표단, 리진쥔 대사 등이 함께 보았다.
경기는 친선팀과 단결팀으로 나뉘어 박력있게 진행되었으며 경기결과는 단결팀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가 끝난 뒤 북측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중국 체육대표단의 주요 관계자들, 중국대사가 선수들을 만나 경기성과에 대해 축하해 주었으며, 양국 여자농구선수들은 함께 어울려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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