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가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며 아동의 4대 기본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온전히 보장하는 지역사회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지난달 19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오는 11월 중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초에 신설된 전담팀을 통해 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다. 이후 ‘아동과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 강북’이라는 정책 비전을 제시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해왔다.
정책성과를 내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아동실태조사에 대한 연구를 분석했으며 옴부즈퍼슨(아동권리 옹호관) 위촉과 함께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기반을 다졌다.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내용을 보면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확산 노력을 비롯해 참여권 강화 방안 마련, 아동의 정책제안과 이를 통한 기본계획 수립이 두드러진다.
지역사회의 인식확산 방안으로는 아동, 학부모, 아동시설 종사자, 구청 직원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게 핵심 목표인 ‘제1대 아동청소년 의회’를 운영함으로써 아동 참여권을 강화했다.
이 사업의 4년간 로드맵인 강북구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은 ‘시민참여토론회’와 ‘아동청소년 희망참여단’에서 나온 의견에 대해 정책제안 절차를 거쳐 지난해 수립됐다.
지역의 아동 인구나 관련시설 등 세밀한 현황분석 후 이를 구의 정책 결정에 반영하는 것을 비롯해 학대 등 폭력으로부터의 아동 보호, 아동권리 보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며 “아동친화 정책에 더욱 힘써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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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33년 만의 핵실험 재개 지시…러시아 “그럼 우리도”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3년 만에 핵무기 실험 재개를 공식 선언했다. 러시아는 이에 즉각 “미국이 시작하면 우리도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사회는 이번 조치가 핵 군비 경쟁을 자극하며 냉전 이후 유지돼온 핵억제 체제를 흔들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미국은 즉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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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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