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5일 오후 6시께부터 제주국제공항에서 운항할 예정인 제주기점 여객기가 전편 결항한다.
이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오후 2시 30분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여객기를 순차적으로 결항 조치한다.
이스타항공은 오후 4시 30분 이후부터 전편을 결항하기로 했다.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은 오후 5시 이후부터 전편을 결항 조치했다.
대한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도 오후 6시부터 제주기점 항공기 운항을 모두 취소했다.
이날 오후부터 결항하는 항공편은 총 124편, 지연 운항은 60여편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에따라 제주 남쪽 먼바다에 발효됐던 태풍주의보를 5일 낮을 기해 한 단계 높은 태풍경보로 격상했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태풍 콩레이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26km/h(약 8m/s)의 속도로 북진중이다.
제주기상청은 "6일까지 시간당 30~50mm 이상 강한 비와 함께 전국 대부분 바람도 매우 강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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