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대표단이 6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8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4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통일뉴스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대표단에 앞서 정현 조선장애자보호연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장애인 선수단이 먼저 출발했다.
뉴스는 한편, 북측 선수단 23명은 4일 오전 선수촌에 입촌했으며, 이날 오후에 진행된 남측 선수단의 입촌식에 일부 선수들이 찾아와 축하인사를 건네기도 했다고 알렸다.
남북 선수단은 장애인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단일팀(탁구 남자 단체전, 수영 남자 혼계영)을 운영하고, 개회식에는 남측 200명, 북측 20명 등 총 220여명이 한반도기를 들고 아리랑 단가에 맞추어 공동입장을 하기로 했다.
남측은 17개 종목에 313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북측은 탁구, 수영, 육상 3개 종목에 24명의 선수단(선수 7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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