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롭게 탈바꿈한 목포항구축제, 추억과 낭만 노래한다
  • 박귀월
  • 등록 2018-10-01 23:51:18

기사수정
  • 활어 경매, 파시수랏간, 낭만정원카페 등 올해 처음으로 선보여



1897년 개항한 목포는 문화와 예술이 번성하고 풍요로움이 넘쳐나던 활력 넘치는 국제적 항구도시였다.


세월의 풍파와 시련 속에서 구성지게 ‘목포의 눈물’을 부르던 목포 사람들은 목포항구축제를 통해 영광스러웠던 그 때를 다시 펼쳐보인다.


올해 축제는 오는 5일 오후 5시 30분부터 목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시민과 관광객, 전문공연팀이 모여 역동적인 항구도시, 맛과 멋을 즐기는 예향의 도시, 낭만이 넘치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바라는 희망을 담아 만선기를 흔들며 펼치는 ‘풍어파시길놀이’로 막을 연다.


길놀이는 뱃고동 소리와 함께 만선을 기원하는 행렬이 목포항 일원의 흥을 북돋는다.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것을 주제로 한 행진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풍물패, MTB자전거팀, 해군 군악대, 어구상자 퍼레이드 등이 축제의 물길을 연다.


이어 시립무용단의 공연 ‘목포항 파시풍(波市風)’을 비롯해 트롯가수들이 장식하는 목포항 파시 음악회, 항구 불꽃쇼 등으로 축제의 서막을 펼친다.


성어기에 열리는 목포항구축제는 참조기, 병어, 민어 등 제철 수산물로 가득하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처음 시도하는 활어 경매와 즉석에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파시수랏간 회터와 구이터가 식도락가로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먹갈치와 참조기, 병어를 저렴한 가격으로 한가득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 최저가‧최고가 경매행사인 ‘어생그랜드세일’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전통한선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선상경매 및 중매인 체험도 항구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 삼학도 입구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낭만 정원카페’와 ‘목포항 낭만열차’가 낭만과 과거로의 추억여행을 선물한다.


거울아트, 트릭아트, 올해 처음 기획한 청춘창업 1897과 함께하는 드론 축구체험, 3D프린터체험, 그림자 극장, 장갑인형극, 평창올림픽 로봇물고기 체험, 맨손물고기잡기 체험, 도깨비의 목화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가득하다.


육상 뿐만 아니라 해상에서도 6일 12시부터 전통배노젓기대회, 7일 11시부터 카누‧카약 경주대회 등 23개동 주민이 참여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