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산시장, 고용・산업위기 극복 위해 국가예산 확보‘혼신’
  • 송태규
  • 등록 2018-10-01 18:05:12

기사수정
  • - 경제부총리 군산방문에 따른 후속 조치 추진 위해 기재부 실무 관계자 면담

▲ 국가예산 확보 중앙부처 방문

(전북/뉴스21)송태규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고용산업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현안사업을 건의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 시장의 이번 기재부 방문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19일 군산을 방문해 한국GM 협력업체 현장에서 추진한 간담회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이라면 지금까지 방식과 절차를 벗어나 지원하고 싶다향후 애로사항이 있을 시 예산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지체 없는 후속 조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현안사업 건의와 국가예산 확보 요청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강 시장은 기재부 정보화예산 팀장 등 실무 관계자를 만나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6개 사업 총 471억원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2019년 국가예산 반영 건의와 함께 정부 목적예비비 추가 지원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위기지역의 현실에 맞는 예산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호소를 덧붙였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군산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사업(100억원) 고군산군도 내부도로 개설공사(60억원) 어청도 노후여객선 고속차도선 대체건조(60억원) 소상공인 스마트 냉장냉동 저온창고 건립(50억원) 중소제조기업 핵심인력 고용유지 지원사업(51억원) GM협력업체 컨소시엄 전기저상버스 부품개발(150억원) 등이다.

 

강임준 시장은 지난달 군산시를 방문해 참담한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다시 한번 기획재정부 실무관계자를 만나 현안사업 애로사항과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절실함을 전달했고 실무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 단 한건의 사업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활동을 시정의 최우선 당면과제로 삼고, 김관영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파탄위기의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부 목적예비비 추가 확보 및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총력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