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최용덕)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지난 9월 29일 시민 40여명과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인문학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다’란 주제로 화성행궁 및 수원화성박물관을 탐방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 및 주제와 관련된 주변을 탐방하는 사업으로, 조선회화를 테마로 이도남 강사와 9월 13일, 9월 20일 2회 야간강좌를 진행하였으며, 9월 29일은 화성행궁과 수원화성박물관을 방문하여 정조의 어진과 수원화성 축조에 쓰인 기기 및 참여인물들의 초상화를 관람하며, 조선회화의 발전과정 및 역사적 배경을 공부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후에는 수원 화성 북쪽의 방화수류정과 동쪽의 창룡문을 차례로 방문하며, 열정적인 강사의 설명을 통해 각 시설의 건축유래와 시대적인 기능, 그리고 수원화성을 축조한 정조의 애민정신을 다시금 깨닫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탐방을 진행했던 이도남 강사와 탐방 참가자들은 화성행궁과 수원화성박물관 및 방화수류정, 창룡문 그리고 조선회화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하고 답변하면서 탐방이 끝나가는 것을 아쉬워하였다. 탐방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이번 탐방을 통해 조선회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함께 탐방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인문학이 어려운 분야가 아니라 삶 속에 지혜로 스며드는 자연스러운 학문이라는 인식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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