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가 지난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되었는데, 회장은 새기술혁신관뿐 아니라 중공업관과 야외도 쓰였으며 마당에서는 관람자들이 야외식사를 할 수 있게 각 기업들이 편의를 도모하는 등 시종 활기를 띠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지난달 30일 평양발로 보도했다고 통일뉴스가 1일 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신문은 전람회에 대해 “조선반도(한반도)에 긴장완화와 평화에로의 새로운 기류가 흐르는 속에서 이번 전람회에 참가한 외국기업들의 수도 훨씬 늘어났다”면서 “이번 전람회는 또한 제재 속에서도 과학기술을 원동력으로 하여 상승의 궤도를 오르는 조선경제의 일단을 보여주었다”고 평했다.
전람회에 참가한 나라와 기업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 쿠바, 이태리, 호주,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지역의 320여개 무역회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외국회사는 150여개로서 올해 5월에 진행된 제21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 비해 참가수가 50여개나 더 많으며, 더욱이 중국회사는 130여개로서 외국회의사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북한 측 제품 중에서 국제적 기준에 도달한 제품은 △락원기술교류사와 조선별무리무역회사에서 새로 개발한 액정TV를 비롯한 각종 전자제품들, △천리마타일공장의 건재품들, △오일건강음료종합공장의 건강음료들, △메아리음향사의 화면반주기재들, △화장품무역회사들의 화장품 등 인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