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2일 신곡수중보에서 보트전복사고로 순직한 故 오동진 소방위, 故 심문규 소방장의 49재 추모식이 오늘(1일) 오후 1시경에 대한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됐다.

김포소방서는 이날 추모식에는 고 오동진 소방위, 고 심문규소방장의 유가족들과 김포소방서 배명호 서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추모식에 참석한 배명호 서장은 “가족과도 같은 동료 2명을 떠나보내고 오늘 49재 추모식을 지내고 있으니 새삼 원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소방의 직분에 모자람이 없도록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