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23일 오후 7시 50분경 미산면 삼계리 소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가정에 비치하였던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한 초기 진화로 화재 확산을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화목보일러 옆 박스 등 가연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목보일러로 번진 상황이었으며, ‘펑’소리를 듣고 바깥에 나온 관계인은 집안에 비치되어있던 소화기를 활용해 불길이 크게 번질 수 있는 상황을 초기에 진화해 재산피해를 크게 경감할 수 있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이 도착하여 확인한바 화재는 초기 진화되어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물제거 등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화목보일러 인근에 가연물을 비치해 착화되어 발생한 화재로 관계자에 의한 초기진화에 성공해 경미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관계인의 신속한 119신고와,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화재로 확대되지 않아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