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대의 제철소인 함경북도 청진 소재 김책제철연합기업소(김철)에서 100% 자체 기술과 연료, 원료로 운영되는 주체철 생산공정을 확립하고 25일 이에 대한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고 다음날 통일뉴스가 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25일 진행된 김철 주체화 대상 준공식에는 오수용 당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부총리, 함경북도 및 관계 부문 일꾼들, 2월17일 과학자, 기술자 돌격대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공로를 세운 노동자, 과학자, 기술자, 일꾼들에게 보내는 당 중앙위원회의 감사문이 전달됐다.
오수용 당 부위원장이 전달한 감사문에서 당 중앙위원회는 김철과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 설비조합연합기업소의 노동자들과 2월 17일 과학자, 기술자 돌격대원들은 500여일에 걸친 공사끝에 대상 공사를 성과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치하했다.
통일뉴스는 <신문>은 김철에서는 산소열법용광로와 유동층 가스발생로를 새로 건립하고 산소분리기 원상복구와 로(爐) 운영 정상화에 노력을 기울여 많은 철강재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와 설비조립연합기업소에서는 '주체철 생산의 심장부'인 1만 5,000㎥/h 산소분리기 설치공사를 기한 내에 끝냈다고 보도했다.
당 중앙위원회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한 김책공업종합대학과 청진광산금속대학, 국가과학원 등 여러 단위 전문가들의 두뇌전, 첨단돌파전에 의하여 비 콕스(cokes) 제철법의 새로운 경지가 개척되고 강철 증산의 튼튼한 기술적 담보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또 김철의 주용 생산공정과 면모가 일신되어 현대 산업시설의 체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굴지의 대야금 기지인 김철에 '우리 식 주체철 생산공정'이 확립됨으로써 나라의 제철제강공업이 상승의 궤도위에 확고히 올라서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주체화 대상 공사에 참가한 노동자들과 과학자, 기술자, 일꾼들이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나라의 강철공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 놓"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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