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제73차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3~27일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도널트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방안을 협의한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2차장은 "문 대통령이 제73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23~27일,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 미국을 비롯한 칠레, 스페인 등과의 양자회담,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 미국의 국제문제 전문가와 여론 주도층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연설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의 돌파구 마련과, 남북 및 북미 관계의 선순환을 위한 실천적인 협력방안들을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 계기에 한미 FTA 개정협정문 서명식도 한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 시대를 열고자 하는 우리 정부 노력에 대해 국제사회의 지지기반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는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상세히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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