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해춘 판교면장, 민간위원장 이종하)는 지난 18일과 20일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특화사업인‘독거어르신 영양죽 배달사업’과 ‘어르신 새치염색서비스사업’을 추진했다.
독거어르신 영양죽 배달사업은 올해 4월부터 이달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균형 잡힌 식생활이 가능하도록 함은 물론 말벗과 안부확인 등 정서적 서비스를 병행 제공하고 있다.
제철에 맞는 영양 가득한 재료로 만든 영양죽과 밑반찬을 질병 및 고령으로 인해 치아가 부실하거나 소화 기능이 저하돼 영양결핍 문제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어르신 20세대에게 배달했으며, 이번에는 추석을 맞이해 부침개도 함께 준비하여 독거어르신들의 명절음식 준비 부담을 덜었다.
영양죽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 들수록 점점 입맛을 잃어 삼시세끼 혼자 챙겨먹는 것도 어려웠는데 이렇게 영양죽을 받으니 절로 기운이 나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판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름답고 건강한 노년기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들에게 새치염색 서비스사업을 실시 중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저마다 “머리만 염색했는데도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경로당에 올 땐 할머니였는데 나갈 땐 이팔청춘이다”라는 등 기쁨과 고마움을 표했다.
이종하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젊어진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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