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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터널 금정측 접속도로 보도공사 관련 대책회의
  • 김선철
  • 등록 2018-09-21 15: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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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학부모 대표 학생 통학 위험 대책 마련 요구
  • 시 "상시 교통안내원과 신호수, 보행안전 도우미 배치 등 안전 예방 만전"





부산시는 9월 20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건설본부장 등 시 관계자와 금정구 장전초등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전초등학교 일원 통학로 및 보도공사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는 지난 9월 18일 산성터널 개통에 따른 금정측 접속도로 구간 중 장전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구조적 문제점과 왕복6차선 도로의 보행로 공사 미 완료에 따른 학생들의 통학 위험에 대한 학교와 학부모 측의 대책마련 요구로 개최됐다.


장전초등학교 및 학부모 대표 등은 경사가 급한 통학로 구간의 완화 대책마련과 통학로 보도 미포장 구간 포장계획, 공사완료시까지 통학생 안전대책 수립 등을 부산시 관계자에게 요구했다.

 

이에, 부산광역시 건설본부장 등 시 관계자는 장전초등학교와 학부모 측의 불편사항에 대해 사과하고, 신속히 보도공사를 완료하여 시민 불편사항이 최소화가 되도록 최선의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우선 시급한 장전초등학교편 양측 약 260미터 구간은 9월 21일까지 완료토록 하여 통학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구간별 단계적으로 최대한 빨리 속도를 내어 금년 10월까지 보도구간 조성을 완료할 예정임을 밝혔다.


아울러 공사시행 기간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통학학생들의 등·하교 집중시간은 물론 상시 교통안내원과 신호수, 보행안전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해명했다.


산성터널 본선과 연결되는 금정측 접속도로 구간은 예정 준공일이 내년 9월로 공사기간이 1년 가량 남아있지만, 금년 9월 산성터널 개통 후 발생되는 하루 17,000대의 차량통행량을 수용하기 위해 지하차도 구조물과 상부도로 왕복6차선 도로를 조기에 완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행로 구간은 도로건설사업 구간 내 각종 가공선로의 지중화 사업과 오수관로 설치사업 등을 병행하여 추진하다보니 공사가 다소 지연되었으나 구간별로 금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하여 학생들의 통학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보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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