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누정 전통문화향연 ‘강원풍류’>의 9번째 공연이 오는 9월 22일 ‘두번째달’의 ‘프로젝트 춘향가’ 공연으로 찾아온다.
'두번째 달'은 이날 오후 7시 30분에 알펜시아 리조트 야외특설무대에서 판소리 <춘향가>의 눈대목들을 음악극 형태로 연주한다.
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음악을 연주하여 더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두번째달’은 판소리가 지니고 있는 특유의 말과 시김새 등의 국악적 표현방식은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인 음악 어법과도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소리꾼 김준수와 함께한다.
김준수는 현재 국립창극단 주역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소리꾼으로, 국립극장에서 선정했던 ‘차세대 명창’으로, ‘내일의 소리, 내일의 명창’에 선정된 바 있다.
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파이프 등 ‘두번째달’의 독특한 악기구성으로 전통소리가 연주되는데, 마치 1920년대에 유럽의 음악가와 구한말의 소리꾼이 만나 판소리를 연주하며 유럽과 조선을 오가는 것 같은 느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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