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정읍구절초향토사업단(이하 향토사업단)에서는 지난 18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정읍구절초꽃축제와 연계한 F&B(food & beverage) 메뉴 개발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유진섭 시장과 향토사업단 위원 20명이 참석하여 구절초를 활용하여 개발된 음식(주메뉴 2종, 간식메뉴 4종)이 구절초 맛과 멋을 제대로 구현했는지 품평하며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논의 했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향토자원인 구절초를 활용하여 우리 지역의 농특산물인 마, 복숭아 등을 접목하여 구절초의 쓴맛을 줄이고 다양한 식감이 시도했다. 또한 선명한 구절초 가루를 활용하여 시각적인 멋까지 더해 그간 접했던 축제음식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음식개발 전문 업체를 통해 개발된 음식은 총 6종으로(구절초 들깨묵탕, 구절초 삼겹살호롱구이, 구절초 소금꽈배기, 구절초 복숭아 쨈부꾸미, 구절초 복숭아 쨈빙수, 구절초 복숭아 냉꽃 음료) 남녀노소 모두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향토사업단은 이번에 개발된 음식을 ‘제13회 구절초꽃축제’ 음식부스에서 관광객들과 시민에게 시식 및 품평회를 열어 구절초음식의 맛과 멋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