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천시,청풍호 해수부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로 선정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8-09-19 16:46:52

기사수정
  • - 사업에 국비 200억 원과 도비 150억 원 등 총 400억 원의 예산 투입-

▲ 19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로 청풍호 부지 점선안.

충북 제천시는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로 청풍호 청풍랜드가 최종선정 됐다고 19일 밝혔다.


마리나란 스포츠 또는 레크리에이션용 요트, 모터보트. 등을 위한 항구로 항로와 정박시설뿐만 아니라 주차장․호텔․놀이시설 등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항만을 뜻한다.


내수면 마리나는 해수면에 비해 수면이 잔잔하여 수상레저 초보자도 안전하게 즐기면서 교육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조성비용과 기간이 짧아 경제적인 이점을 갖는다.


최종 후보로 선택된 곳은 ▲강원 의암호 ▲경기 시화호 ▲경북 형산강 하구 ▲부산 화명생태공원, 을숙도 생태공원, 삼락생태공원 ▲인천 경인항 함상공원 ▲전남 영암호 ▲전북 심포항 ▲충남 탑정호 ▲충북 제천 청풍호 청풍랜드, 단양 남한강 등 12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최종후보지는 해수부에서 현재 마련 중인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내수면 마리나 개발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 선정된 마리나 사업과 곧 완공예정인 청풍호 그린케이블카와의 시너지 효과로 제천은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청풍호를 배경으로 한 선진국 형태의 복합수상관광지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내수면 마리나 개발 및 관광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국비 200억 원과 도비 150억 원 등 총 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제천시는 국비를 지원받아 청풍면 교리 청풍랜드 인근에 계류장과 클럽하우스를 설치하고 요트 30척을 배치해 본격적인 내수면 마리나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내년에 "1차적으로 국비 25억 원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4.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5.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