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전 세계 소방관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국제대회인 ‘제13회 2018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9.10~17(8일간)일까지 50개국 6,000여명이 참가, 충주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1990년 4월 제1회 뉴질랜드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는 ‘소방관 올림픽’으로써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010년 대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 세계소방관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막을 올린 대회는 경기종목으로 최강소방관경기,소방차운전,소방관요리,수중인명구조,계단오르기,육상,태권도,마라톤,수구,야구,축구 등 무려 75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가 치루어진다.
대회 7일째(9월16일), 진천선수촌 수영장에서는 대한민국 소방청 수구팀 과 인도팀 수구 결승전이 펼쳐진 가운데 4피리어드까지 8대6으로 앞서 간 소방청 수구팀이 종료 6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인도팀에게 동점골을 허용, 패널티스로 합계 3대1로 힘겹게 이기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풀타임을 뛰며 6골, 2도움을 기록한 배 혁(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은 “팀에서도 가장 어린 막내로 너무나 의미있는 국제대회에 우승이라는 값진 쾌거를 달성하여 개인적으로 너무나 감격스러우며 무엇보다 '소방청 수구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말하며 “구조대원으로 체력관리를 더욱더 철저히 하여 현장에서도 금메달 못지않게 구조 활동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참가자격으로 전,현직 소방관(군 소방관 포함), 의용소방대원 및 그 가족까지 경기에 참가할 수 있어 스포츠를 통한 전 세계 국가 간 국제소방 정보교류와 소방관 및 가족들의 우호증진, 친선도모를 위해서도 의미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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