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의원, “철도사고 원인규명 위해 선로 주변 CCTV 의무화 필요”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제천‧단양)은 4일 선로 주변에서 발생하는 철도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객관적인 원인 규명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경북 청도군 경부선 구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
                            
                        
▲  문예출판사가 출간한 관료제 표지문예출판사가 사회학의 거장 막스 베버의 ‘관료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문예출판사의 ‘관료제’는 막스 베버의 ‘경제와 사회’ 제2부 9장 ‘지배 사회학’의 2절 ‘관료제 지배의 본질, 전제 조건 및 발전(Wesen, Voraussetzungen und Entfaltung derbürokratischen Herrschaft)’을 번역한 것이다.
베버의 관료제 이론에 대한 보충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두 개의 글을 부록으로 실었다. ‘경제와 사회’ 제1부 3장 ‘지배의 유형’의 2절 ‘관료제의 행정 직원을 갖춘 합법적 지배(Die legaleHerrschaft mit bürokratischem Verwaltungsstab)’와 막스 베버가 1918년 오스트리아 장교들에게 한 강연문 ‘사회주의’이다.
막스 베버는 현대 사회의 합리화 경향에 주목하면서 권력과 지배 구조의 합리화 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연구한 바가 있다. 베버는 현대 사회의 대규모 조직에 대한 이상적 분석에 머무르지 않고 관료제 현상을 인간의 ‘활동의 자유’ 문제와 연결시켜 진단했다.
그는 지배자의 권위와 명령을 정당화하는 근거에 따라서 지배를 합법적 지배, 전통적 지배, 카리스마적 지배로 구분하였다.
여기서 합법적 지배는 규칙(법)이 형식상 올바른 절차로 제정되었기 때문에 정당하며 그 규칙에 따라 지명된 지도자의 지배는 정당성을 갖는다는 믿음에 근거한다. 이 때문에 관료제는 합법적(합리적) 지배의 가장 순수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베버는 관료의 업무와 권한은 엄격하게 한정되어 있지만, 위계질서 속에서 인격이 고려되지 않은 규칙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같은 관료제는 그 효율성 때문에 국가의 공무원만 아니라 기업의 관리직 사원, 그 밖에 여러 기능적인 단체에까지 쉽게 확산이 된다. 즉 관료제는 그 자신이 합리화의 원인이자 결과로서 점점 더 퍼진다.
막스 베버는 이 같은 관료제의 확산이 결국 이 세계에 비인간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버가 연구할 당시보다 관료제가 더욱 고도화된 오늘의 현실을 돌아볼 때, 관료제의 맹점을 지적한 베버의 이론은 지금도 여전히 새롭게 연구되어야 할 고전임이 틀림없다.
                            엄태영 의원, “철도사고 원인규명 위해 선로 주변 CCTV 의무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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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공동주택 단지 대상 총 384면의 옥외주차장 신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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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 마곡 지하통로에 '재난신고 위치표지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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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서 또 흉기 난동 사건,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한 결과, 테러 연관성은 없다
                        
                        승강장에 멈춰선 열차에서 공포에 질린 승객들이 뛰쳐나온다.승객들을 향해 걸어가는 한 남성 태연하게 울타리를 넘어 달아나는데 손에 흉기를 쥐고 있다.주말 저녁, 영국 케임브리지 인근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이전 역인 피터버러역을 출발하자마자 시작된 무차별 공격은 다음 역, 헌팅던역에 도착하기까지 몇 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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