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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자 9년만에 전원 복직 - 노사,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 합의...올해 60%·내년 40% 김만석
  • 기사등록 2018-09-14 11: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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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고자 복직 합의에 따른 쌍용자치부 기자회견(사진=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페이스북 라이브 캡처)



쌍용자동차 노사가 해고자 119명을 내년 상반기까지 전원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 2009년 대량 구조조정으로 시작된 쌍용차 사태가 9년 만에 마무리가 됐다.


쌍용차 사측과 노동조합,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14일 서울 광화문S타워 경제사회노동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4자는 해고자 복직 합의서를 통해 "현재까지 복직하지 못한 해고자 문제의 조기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회사의 도약을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합의에 따르면 쌍용차 사측은 해고자 119명 가운데 60%를 올해 말까지 채용하고,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 말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다만 내년 상반기까지 복직할 해고자 중 부서 배치를 받지 못한 복직 대상자에 대해서는 2019년 7월부터 6개월간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뒤 내년 말까지 부서 배치를 완료한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이번 합의와 동시에 회사를 상대로 한 일체의 집회·농성을 중단하고 관련 시설물·현수막을 철거하기로 했다.


또한 사측이 이번 합의를 위반하지 않는 한 회사를 상대로 집회나 시위, 선전 활동을 포함한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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