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와대)"북한의 비핵화와 미국의 대북관계 정상화 프로세스가 본격 병행 추진되는 성공적 회담 기대"
18일 평양에서 열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늘(13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원로자문단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원로자문단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방북을 이끌었던 원로들로 지난 3월, 1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김정수 한국여성평화연구원 원장 등 21명과 전문가자문단에 고유환 동국대학교 교수, 김귀옥 한성대학교 교수, 김병연 서울대학교 교수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18일부터 사흘간 이어질 평양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원로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4.27 남북 정상회담으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남북대화에 우리 원로자문단들의 고견들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이번 정상회담의 목표에 대해 "하나는 우리 남북관계를 개선·발전시켜 나가는 것이고, 또 하나는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를 중재하고 촉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우리가 국제제재라는 틀 속에서 남북대화를 발전시켜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답답한 면도 있고, 또 안타까운 면도 있지만 주어진 조건 범위 내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북미간 접점을 찾아 제시하고, 대화를 다시 촉진시켜 나가고, 비핵화가 보다 빠르게 진행되게끔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될 역할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은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의 길을 마련하는 데 성공하셨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것"이라며 그동안의 성과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평양 남북 정상회담은 이미 합의한 데 기초하여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 정착을 추동하는 한편, 남북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와 미국의 대북관계 정상화 프로세스가 본격적으로 동시 병행 추진되도록 하는 데 기여하는 성공적인 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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