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 에너지제로주택, 국내 최초 독일 PHI 인증 취득
  • 박영숙
  • 등록 2018-09-12 17:19:22

기사수정
  • 사용 면적당 연간 난방에너지 요구량 1.5리터 이하인 주택





서울 노원구가 건립한 ‘노원 에너지제로주택’이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분야에서 독일 패시브하우스(PHI)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글비석로97(하계동 251-9)에 위치한 노원 에너지제로주택(EZ House)은 지난 2013년 9월, 노원구·서울시·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을 이루어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발주한 연구개발과제에 선정된 사업으로 작년 10월 준공했다.


이 주택단지는 2025년부터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주택의 에너지 사용 최소화를 의무화함에 따라 건물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 방안으로 건립됐다.


2017년 준공 이후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과 녹색건축물인증 최우수등급을 취득한 데 이어, 이번 에너지절약 건축물 분야의 권위 있는 기관인 독일 패시브하우스 연구소로부터 인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은 패시브하우스는 1988년 5월 스웨덴의 보 아담슨 교수와 독일의 볼프강 페이스트 교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어 1996년 9월 패시브하우스 연구소(Passivhaus-Institut)가 설립되어 기준안 제정 작업을 진행했다. 전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독일에 있는 독일 패시브하우스연구소(PHI)를 통해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는다.


독일 수준의 패시브하우스는 난방에너지의 연간 단위면적당 난방부하가 15kWh(약1.5ℓ) 이하로 운영 가능한 주택으로서 에너지 사용이 효율적이고, 쾌적하고, 경제적이면서 동시에 환경 친화적인 건축물로 정의한다.


노원 에너지제로주택은 독일 패시브하우스의 6가지 주요 설계요소인 외단열, 고기밀, 자연채광, 외부 블라인드, 열교차단, 3중유리 시스템창호 및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설계에 적용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최근 폭염과 이상기후의 근본원인은 화석연료 과다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라면서 “국내 최초의 공동주택분야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은 노원 에너지제로주택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