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영화)은 지난 11일에 유치원 원아 60명을 대상으로 통학차량 내 안전벨 활용 방법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통학버스에 설치된 안전벨은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원아의 위급 상황을 알리기 위해 운전석에 경고음이 울리고 경광등이 깜빡이는 장치를 통해 버스에 갇힌 원아가 심각한 위험 상황에 처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어린이 통학버스에 설치하는 안전벨은 만 3세 이상 모든 원아가 누를 수 있도록 낮은 위치에, 항상 자주 지나가는 출입구에 설치됐으며 원아의 눈에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장소에 부착되어 있었다.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원아들이 차에 혼자 갇혔을 때 울거나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직접 벨을 눌러보았다. 원아들이 혼자 통학버스에 갇혔을 때는 안전벨을 누르고, 승용차에 갇혔을 때는 클랙슨을 눌러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지도했다.
김영화 교장은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통학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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