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여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강원도는 10일 송석두 행정부지사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확산방지에 나섰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메르스 환자 일반접촉자 450명 중 추석 연휴 기간 중 강원도 방문자의 관리 방안 ▲ 민간 전문가와의 민관 협력을 통한 메르스 확산 방지 방안 등을 논의 ▲일상접촉자에 대한 감시체계를 수동에서 능동형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메르스 관련 정보는 신속히 공표하도록 했다.
도내에 주소지가 등록되어 있는 일상접촉자 3명중 2명은 실 거주는 평택, 인천 등 타 시·도에서 하고 있어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감시토록 통보한 상황이며, 도내에는 밀접접촉자는 한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 방역당국은 일상접촉자로 분류된 감시대상자가 입국 후 현재까지 메르스와 관련된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있으나, 잠복기가 최대 14일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므로 잠복기간 도래시까지 매일 오전, 오후 체온을 측정하고 호흡기 증상 등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지 체크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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