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 사례관리대상자 위한 ‘요리조리 돌봄셰프’ 운영
  • 박영숙
  • 등록 2018-09-06 14:42:54

기사수정
  • 민간복지거점기관-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손잡고 요리교실 진행
  • 조리 음식 중 일부 홀몸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나눔에도 동참


▲ 2017 요리조리 돌봄셰프 강의모습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홀몸어르신, 청장년 1인 가구, 다문화가정 등 사례관리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요리조리 돌봄셰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요리조리 돌봄셰프’는 구가 민간복지거점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사례관리자들이 간단한 밑반찬 조리법을 배우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요리교실로 9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4회 높은뜻정의교회(민간복지거점기관) 다우리센터 내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요리조리 돌봄셰프’사업은 40~50대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구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우리동네 살림의 달인 양성사업’의 직무교육도 함께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교육대상자 뿐 아니라, 다양한 사연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지역 사례관리자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의는 요리강사이자 요리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명수 강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수업을 맡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세멸볶음, 가지무침, 오일파스타, 북엇국 등의 레시피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요리법 뿐 아니라 식품손질 요령, 보관법 등도 알려준다.


매 수업이 끝난 후 조리된 반찬의 여유분은 ‘우리동네 살림의 달인 양성사업’ 참여자들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해 나눔의 의미도 더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요리조리 돌봄셰프’사업을 통해 지역 내 문제를 민간복지거점기관과 협력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간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소외되는 위기가구가 없도록 더욱 살피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