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시민참여예산 42개 사업 46억원 확보
  • 박신태 본부장
  • 등록 2018-09-06 14:29:19

기사수정
  • 지하철 캐노피 설치, 서울시 공원화장실 정비, 띠녹지 조성 등 42개 사업 사용
  • 교통, 공원, 도시안전, 여성복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골고루 선정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018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에서 42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4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은 올해 초 시민으로부터 제안사업을 접수받아 제안자 발표, 사업 현장점검, 시민 투표 등의 과정을 거쳤으며 지난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한마당 총회를 통해 최종 사업이 결정됐다. 


그 결과 영등포구는 시정참여형 14개 사업 35억 원, 구단위 계획형 10개 사업 10억 원, 동단위 계획형 18개 사업 9천만 원 등 총 46억 원을 확보해 42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그 중 시정참여형 분야는 교통, 환경, 공원, 도시안전, 문화관광, 여성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골고루 뽑혔다. 


특히 ‘안전하고 편리한 공원만들기’ 사업은 영등포공원 내 조명 개선 및 이미지 조명 설치를 위한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야간에도 공원을 밝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좋은 휴식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큰 예산이 책정된 사업은 서울시 공원화장실 재정비로 5억 원이며 이 외에도 △지하철 캐노피 설치 3억 원 △가로수 띠녹지 조성 및 정비 3억 원 등의 예산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시의회 심의 확정을 거쳐 내년 예산안에 반영돼 추진하게 된다. 


구는 이번 시민참여예산을 통해 자체 예산을 절감하면서 상당 부분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으며 2012년 주민참여예산 시행 후 7년간 주민참여예산으로만 250억 원 이상을 확보하면서 팍팍한 구정 살림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확보된 사업비를 바탕으로 많은 주민들이 고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향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