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규창 당 기계공업부장이 3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원사, 교수, 박사인 당중앙위원회 고문 주규창 동지는 전혈구감소증으로 2018년 9월 3일 20시 30분 89살을 일기로 애석하게 서거하였다”고 부고를 알렸다.
주규창 당 부장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의 주역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1928년 함경남도 함주군에서 출생, 한국전쟁 당시 항공부대원으로 참가했다. 김책공업대학을 졸업한 뒤, 1970년 당 중앙위 후보위원에 오르고 1983년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 2001년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2010년 당 기계공업부장, 당 정치국 후보위원,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당 중앙위 위원 등을 역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73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