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서울서부취재본부)= 서울시가 작년 10월 문을 연 평생학습센터 ‘모두의학교’에서 ‘시민학교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학교’는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학교를 뜻한다. 시민이 학습주제 발굴부터 기획, 운영까지 주도하는 형태다.
서울시는 다양한 형태의 시민학교 스타트업을 발굴해 향후 정식 시민학교로 자립하고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단계별(시범→정규단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선발연수를 통과한 스타트업은 2~3개월간 시민학교를 시범운영한다.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습 참여자들의 호응을 보면서 커리큘럼을 발전시켜 나간다. 이후 별도 평가를 거쳐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교는 정규운영 단계로 넘어간다.
이 과정에서 ‘모두의학교’를 스터디 공간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컨설팅 등을 통해 시민들이 학습 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지원금도 지급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가을학기(9~11월)를 운영할 시민학교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년 이상 운영된 3인 이상의 학습 모임이라면 배움의 주제나 방식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9월 1일(토) 10시 모두의학교 다목적홀(1층)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팀에 한해 15일(토) 선발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사업설명회 참여 신청은 8월 20일(월) 10시부터 8월30일 17시까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smile.seoul.kr/moduschool)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발연수는 스타트업들의 시민학교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더하며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도, 기획의 타당성, 학습 방법의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사업 대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올 가을학기(9~11월)엔 총 7개 정규단계 시민학교가 운영된다. 7개 학교의 핵심 테마는 ▴마음돌봄 ▴자원재생 ▴인테리어 ▴국제개발협력 ▴디자인 ▴메이커 ▴작사·작곡이다.
7개 학교는 지난 봄 학기(3~5월) 시범단계 운영을 거쳐 정규단계로 선발된 4개 학교와, 기존 운영되고 있던 정규단계 3개 학교다.
김영철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시민학교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시민이 평생학습의 수혜자에서 주최자가 돼 스스로 필요한 학교를 만드는 것을 돕고 다양한 시민학교가 사회 전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존의 공교육이나 평생교육에서 얻지 못했던 배움을 직접 실현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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