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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상처 난 땅 치유할 토양개량제 무상 공급 - - 5개 면지역 토양개량제 6,166톤 지원 - 남기봉
  • 기사등록 2015-03-06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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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화학비료 사용 등으로 산성화되고 척박해진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여 친환경농업의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 지역의 농경지 대부분은 많은 수확을 위한 화학비료의 과다시용과 고독성 농약 사용으로 인해 토양산도가 높고 유효규산 함량이 매우 적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 미만으로 규산이 부족한 논에는 규산질을, 산도(pH) 6.5 미만으로 산성을 띤 밭에는 석회질을 투입해야 한다.

 
올해 공급 대상지역은 노은·앙성·중앙탑·금가·동량면 5개 면이다.

 
8억 7천8백만원 상당의 토양개량제 6,166톤(규산질3,655 석회질2,511)을 전액 보조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시는 충주시 전역을 3권역으로 나눠 3년(’14~‘16)을 1주기로 하여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년도에 토양개량제를 시용한 필지를 대상으로 매년 표본시료를 채취하여 유효규산 함량 또는 토양 산도를 측정해 목표치 달성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권혁길 충주시 친환경농업팀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지역농협이 주관하여 토양개량제 인수·살포 집계표를 마을이장에게 제공하도록 개선됐다”면서 “마을이장은 인수받은 물량을 농가별로 배부하고, 서명을 받은 인수·살포 집계표를 지역농협에 제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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