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8 ACC 아시아북페스티벌 개최
  • 장은숙
  • 등록 2018-08-22 11:14:49

기사수정
  • 8월 24일~25일 늦여름에서 느끼는 아시아의 정취
  • 아시아책나무와 아시아책빌리지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거리 ‘풍성’




8월의 막바지, 늦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줄 ‘2018 ACC 아시아북페스티벌’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열린다. 아직 여름휴가를 보내지 못했다면, 책으로 떠나는 아시아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이하 ACC)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상복)가 주관하는 ‘2018 ACC 아시아북페스티벌’이 8월 24일(금)과 25일(토)에 걸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아시아를 품은 ‘아시아책나무’ 등 볼거리 가득 


연극 및 영화 미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하상호 작가가 직접 제작한 ‘아시아책나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소장하고 있던 다양한 아시아 관련 전문 도서들로 구성된다. 쉽게 볼 수 없었던 아시아 정취를 한껏 머금은 아카이브 소품들도 아시아책나무 주위에 전시되어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저녁에는 조명이 밝게 빛나는 소원나무가 되어 관람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아 한여름 밤의 꿈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ACC 라이브러리파크 북라운지에서는 네이버 캐스트 ‘지서재, 지금의 나를 만든 서재’ 아시아편 전시가 개최되며 관람객들은 소설가 한강, 영화감독 박찬욱, 미술평론가 유홍준, 디자이너 안상수, 방송인 김제동 등 유명인사가 추천한 아시아 주제의 도서 49종을 만나볼 수 있다. 


◇유명저자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아시아이야기 ‘작가 강연 및 사인회’ 


유명 저자들을 만날 수 있는 ‘작가 강연 및 사인회’도 이틀에 걸쳐 예정되어 있다. ACC 라이브러리파크 특별열람실(B4)에서는 소설가 은희경, 김탁환과 시인이자 소설가 김형수, 여행작가 채지형, 문화평론가 김응교, 생태동화작가 권오준 등이 참석하여 아시아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라이브러리파크 로비(B3)에서도 동화책작가들의 강연이 쉴 틈 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시아책빌리지’, ‘찾아가는 이동책방’ 등 볼거리 ‘풍성’ 


광주 대표 독립책방 9곳(공백, 라이트라이프, 삼삼한책방, 소년의서, 동네책방 숨, 연지책방, 타인의 책 지음책방, 책과생활, 파종모종)과 그림책연구회의 상설 프로그램이 참여한 아시아책빌리지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2018 책의 해 ‘찾아가는 이동책방-캣왕성 유랑책방’이 ‘2018 ACC 아시아북페스티벌’을 찾아 한층 더 풍성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라이브러리파크에서는스트링아트, 스탬프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만나 볼 수 있다. 


한국도서관협회 이상복 회장은 “2018 책의 해를 기념하여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책 축제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책을 통해 아시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