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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내년 ‘노후 전기설비 보수공사’ 예산 40%↑ - 공동주택 정전사고 예방위해 노후 전기시설 및 보수공사 우선 지원 - 관내 146개 공동주택 전수조사 완료 -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예산을 2018년 대비 40%이상 증액 박영숙
  • 기사등록 2018-08-21 15: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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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시설 정비 모습(사진=도봉구 제공)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노후 공동주택등의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9년 공동주택지원사업’ 시행시 노후 전기설비 보수 공사를 우선 지원하고, 관련 예산도 증액할 예정이다.


구는 조치에 따라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 정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많은 주민들이 불편과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정전사고 발생 전에 미리 노후한 주요 정기설비를 보수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시행에 앞서 구는 관내 146개 공동주택의 전기설비 및 정전사고 발생현황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구는 노후 공동주택의 경우 폭염으로 인해 급증하는 전기 사용량을 낡고 용량이 작은 기존의 전기설비로는 수용하기 어려운 상태임을 확인했다.


이에 구는 2019년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예산을 2018년 대비 40%이상 대폭 증액해 220V승압공사, 차단기 교체 등의 노후 전기설비 공사를 중심으로 지원사업의 총예산의 10%범위 내에서 공사비의 5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30세대 이상 소규모 임의관리대상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대상으로 정하고 공사비의 60%까지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많은 공사비용이 소요되는 변압기 교체와 같은 대규모 전기설비 공사는 장기수선 계획 교체주기인 25년에 맞게 실시할 수 있도록 장기수선계획을 수립 및 조정해,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을 지도하고, 한국전력공사로부터의 지원금 안내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구는 이러한 내용을 2019년 사업 시행 전에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가 지원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 계획을 사전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폭염으로 발생되는 불편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노후된 공동주택 내 주요 전기설비의 안전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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