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미스터 션샤인’ 방송분 캡처)“난 단 한순간도 조선에게 위협받지 않은 적 없소”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이 은인과 연인의 의병조직에서 저격을 받고 충격 속에 비통함을 드러내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지난 19일 밤 9시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14회분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5.6%, 최고 17.7%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채널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도 평균 9.9%, 최고 10.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남녀 10~50대 전연령 시청률이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대세 드라마의 입자를 굳혔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가 선교사 요셉의 죽음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의병들의 진실과 맞닿아 결국 죽음의 위협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유진은 선교사 요셉이 사리사욕을 채우고자 조선 황제의 문서를 위조, 이득을 취했다는 음모를 씌운 데에 항의, 이정문(강신일)을 찾아갔던 터. 더욱이 유진은 종결된 수사니 나서지 말라는 정문의 멱살을 움켜잡은 채 “그는 조선을 돕다가 죽었소. 그를 이리 불명예스럽게 죽게 해선 안 된단 말이오”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유진의 목숨도 위험하다는 정문에게 유진은 “조선을 떠날 때도, 조선으로 돌아온 후에도, 난 단 한순간도 조선에게 위협받지 않은 적 없소. 구동매는 미국 공사관에서 인계합니다”라며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유진의 도발에, 정문을 비롯해 도공 황은산(김갑수)과 유진의 서랍에서 지도와 서신을 훔쳐온 전승재(임철수) 등은 대책을 의논했다. 정문은 유진의 수사가 상해에 있는 송영에 닿을 거라 걱정했고, 내탕금 증서를 찾아 조선에 돌려줬다며 무마하려는 은산의 말에도, 유진을 죽이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이후 호텔 글로리에서 자신을 위로하러 온 고애신(김태리)과 함께 있던 유진은 갑작스레 저격을 받았다. 저격수의 위치를 파악한 유진은 달아나는 저격수를 향해 총을 쐈고 다리에 맞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승재를 붙잡았다. 자신을 왜 노렸냐는 질문과 함께 김용주가 가지고 있던 사진을 승재에게 보여준 유진은 “당신이 전승재요?”라고 다그친 후 다시 한 번 “날 죽이려한 이유가 뭐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승재는 “자네의 수사가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우리 조직에게 위협이 됐거든. 방금 나열한 이름들을. 자넨 끝끝내 몰랐어야 했고, 그래서 우리는 자네를 제거하기로 결정했네”라고 말해 유진을 충격에 빠뜨렸던 것. 유진은 믿을 수 없다는 듯 “그 우리라 함은, 의병들이요? 도공 황은산이 그 어르신이. 정말 나를 죽이라고 한 거요”라며 되물었다.
이어 애신을 걱정하던 승재가 “자네 머리에 총구를 겨누는 이가 오늘은 나였으나, 내일은 애신이 일지도 모르고”라고 충고하자, 유진은 “걱정 마시오. 그 여인은 실패하지 않을 거요. 내가 피하지 않을 테니까. 어쩐지 그게 오늘 일 거 같네. 내가 지금 가마터로 갈 거거든”이라며 장총을 들고 나섰다. 이내 자신의 은인과 연인이 속한 의병조직을 향해 무거운 발걸음을 내딛는 유진의 모습이 담기면서 앞으로 펼쳐질 비극적인 갈등을 예고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너무 애절하다. 유진이 조선에 온 뒤로 위협받지 않은 적이 없다니! 조선에서는 미국인, 미국에서는 조선인, 불쌍한 운명의 유진 초이”, “이병헌의 연기는 언제 어떤 장면에서도 항상 압권입니다. 이병헌 아닌 유진은 있을 수가 없었겠네”, “유진에게 비극이 다가오는 건가. 유진이란 이름 뜻이 거룩하고 고귀한 사람이라는 의미인 것도. 웃고 있어도 아프다”라고 울컥한 소감을 쏟아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15회분은 오는 25일(토) 밤 9시에 방송된다.
'2025 서울전통문화예술대전' 시상식 성황리에 개최
서울 전통문화의 가치와 예술적 깊이를 재조명하는 '2025 서울전통문화예술대전' 시상식이 오늘(토) 오후 3시,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술인과 문화 관계자, 수상 작가 및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엄숙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이번 예술대전은 (사)서울.
남구, 제3차(2026~2030) 기후위기 적응대책 (안) 최종보고·심의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울산남구청전경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8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시민단체, 구의원, 관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제3차 울산광역시 남구 기후위기 적응대책(안)’에 대한 최종보고 및 수립(안)을 심의했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 대응...
4,400명 넘게 다녀간 남산 유아숲체험원, 만족도 97.9점 호평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남산 유아숲체험원의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점수를 받는 등 호평 속에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 9개월간 남산 유아숲체험원을 다녀간 유아와 가족참여자 수는 총 4,400여 명으로 유아기관 인솔교사와 ...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 2025 연말결산 및 나눔행사 성황리 개최
사단법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회장 김상근)는 12월 19일(금) 오후 6시, 용산구 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연말맞이 연말결산 및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장애인 ...
안산시, 원곡동 부설주차장 준공… 주차난 해소· 지역 활력 도모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8일 단원구 원곡동의 고질적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던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고도화 사업’ 마무리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옥상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내빈 및 지역 주민 120여 명이 참석했다.원곡동 부설.
안산시, 다양한 여권 서비스 운영…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민들의 편리한 여권 신청을 돕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현재 안산시가 운영하는 여권 신청 서비스는 ▲화요 야간 민원실 ▲조조민원실 ▲온라인 번호표 발급 서비스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 ▲여권 케이스 배부 등이다.화요 야간 민원실과 조조민원실은 시간적 제약이 있는 시민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