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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자연을 배워요’ 유치원, 어린이집 단체 신청 받아
  • 김은숙
  • 등록 2018-08-17 1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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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동 환경교육관, 태평습지, 수내습지, 숯내저류지… 원하는 곳으로


▲ 성남시 생태체험학습에 참여한 고등동복지관어린이집 아이들이 7월 13일 탄천태평습지생태원에서 육지곤충을 채집하고 있다



성남시는 오는 8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지역의 생태 체험장에서 61회분 자연 배움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치원, 어린이집의 단체 신청을 받는다.


교육 대상은 5~7세 유아이며, 회당 최대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앞선 모집 기간(3월 19일~4월 9일)에 290회분의 신청을 받은 후에 우천, 미세먼지, 폭염 등의 사유로 취소된 교육에 대한 61회분의 추가 모집이다.


참여 단체는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양지동 환경교육관, 탄천 태평·수내습지생태원, 판교숯내저류지 중 원하는 곳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수정구 양지동 환경교육관은 양지동주민센터 4층에 위치해 있다. 150㎡ 규모에 환경교육장, 회의실, 곤충표본, 인공새집․둥지 등이 갖춰져 있다. 올해는 새를 주제로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한 이론 수업, 까마귀 깃털장식하기, 둥지관찰, 클레이로 모형 만들기 등 활동수업을 병행하며 성남시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깃대종에 대해 알아본다.


탄천 태평습지생태원은 수정구 태평동 7033-1일원 탄천우안에 위치한 2만4000㎡ 규모로 펼쳐져 있는 성남시 자연 학습장이다. 민물고기, 잠자리, 꼬리명주나비, 수서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19개의 인공 습지가 있다. 봄에는 유채꽃, 우리밀, 가을에는 코스모스단지 등을 볼 수 있다.


탄천 수내습지생태원은 분당구 수내교 상류부 탄천좌안에 위치한 6000㎡ 규모 인공 습지와 그 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수련, 노랑어리연, 황금조팝 등 야생화가 피어있고, 수질정화시설(3천t/일) 등이 있다.


판교숯내저류지는 분당구 삼평동 봇들마을 9단지 옆에 위치한 6900㎡ 규모로 자연 조성된 ‘빗물 저장소’다. 장마 때 4만5000㎥ 가량의 빗물받이 역할을 해 하천범람을 막는다. 저류지를 따라 산책로가 있고, 초본류와 곤충 등 자연 관찰거리가 많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환경도시에코성남 홈페이지(eco.seongnam.go.kr→환경교육신청→어린이 생태체험학습)에서 교육 장소와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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