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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횡령 혐의'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경찰 출석 -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김만석
  • 기사등록 2018-08-17 13: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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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을 개인 요트 구매 등에 사용한 혐의로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경찰에 소환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7일 오전 9시30분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 피의자로 이 대표를 소환했다.


이 대표는 '회삿돈으로 개인요트 구매한 게 맞느냐' '개인 비서 월급을 회삿돈으로 줬느냐' '비서들에게 갑질해서 논란이 됐는데 사과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경찰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두 손을 모아 가볍게 고개를 숙인 채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25억원 상당의 고급 요트와 캠핑카 등 차량 여러 대를 회삿돈으로 구입해 사적으로 이용하는 등 30억원 상당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달 초 CJ파워캐스트 본사와 강남지점을 압수수색했다. 이를 통해 경찰은 회계 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친동생이다. CJ그룹 광고계열사를 운영하다 최근 CJ파워캐스트 공동대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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