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권시장, 폭염 속 1인 시위 시민 보니 안타까워... - 대구시, 폭염 속에 1인 시위하는 시민 챙겨 유재원
  • 기사등록 2018-08-15 11:50:22
기사수정

(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시는 최근 재난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시정 전반에 걸친 강력한 폭염대책과 함께 시청 앞의 1인 시위자들이 폭염에 노출되어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음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1인 시위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시위용 파라솔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1인 시위용 파라솔은 매일 이어지는 1인 시위에도 대구시 청사 앞에 그늘이 없어 최근 폭염으로 힘든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1인 시위를 하는 분들도 우리 대구시민인데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시위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권영진 시장의 지시에 따라 설치된 것이다.

 

파라솔은 시청 본관 청사 앞 좌우에 2개소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동이 가능한 형태로 되어 있어 청사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한 시위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이동해 줄 수도 있다.


파라솔은 햇빛과 비를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지름 3m의 대형파라솔로 시에서는 파라솔 외에도 시위자가 원할 경우 의자나 음료수 등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청 앞 1인 시위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해 216건이었고, 올해 7월말 현재 338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1인 시위를 하는 시민들을 보며 시장으로서 많은 안타까움을 느낀다한정된 예산과 관련법에 따른 어쩔 수 없는 한계로 시위를 하는 모든 분들의 요구를 해결해 드릴 수는 없겠지만,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7188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의정부시의 복지 홈런~ 사회복지포럼 '모두의 복지콘썰드'를 성황리에 마침
  •  기사 이미지 김동연 지사 기후 국제교류협력을 위해 워싱턴주의 제이 인즐리 주지사 방문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청소년 드론축구단, 한국 대표로 ‘2024 국제 드론축구 제전’ 출전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