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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물렀거나~ 정읍농악 나가신다“ - 정읍시립농악단, 23일 저녁 7시30분 내장산워터파크 야외공연장에서 김문기
  • 기사등록 2018-08-14 23: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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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폭염을 날릴 시원한 공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정읍시립농악단이 오는 23일 저녁 7시30분 내장산워터파크 야외공연장(우천 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하반기 정기공연을 갖는다.




식전공연으로는 시립국안단이 ‘사랑가’와 ‘난감하네’ 등의 국악창작가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본 공연에서는 다섯째 마당에 걸쳐 정읍농악 판굿을 선보인다.


첫째마당에서는 시립농악단이 ‘두차미굿’과 ‘오채질굿’을 선보이고,


둘째마당에서는 정준태와 시립농악단이 ‘농부가’를 공연한다.


셋째마당에서는 시립농악단이 장구놀이와 부포놀이를, 넷째마당에서는 여현수와 시립농악단이 ‘용기놀이’를 선보인다. 끝으로 다섯째 마당에서는 시립농악단원들이 대거 출연해 오방진굿과 열두발 상모놀이를 펼친다.

 

정읍농악 판굿은 악․(樂)가(歌․)무․(舞)희(戱)가 조화를 이뤄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농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양하고 세련된 장단과 변화무쌍한 진법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쇠잡이가 부포상모를 쓰고 노는 ‘부포놀이’는 정읍농악의 백미로 평가 받고 있고, ‘장구놀이’는 농악 판굿 가락 중 멋진 가락을 골라서 조화롭게 구성한 창작 놀이이다.


또 ‘용기놀이’는 힘과 기(氣), 예(禮)가 곁들여진 것으로, 옛날 장정들이 용기놀이를 통해 힘을 뽐냈다고 전해진다.

 

유진섭 시장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폭염과 가뭄으로 지친 시민들께서 흥겹고 신명나는 공연을 보면서 기운을 찾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립농악단은 지난 1991년 창단됐다. 창단 이후 국내는 물론 일본 등 다수의 국외 공연 등을 통해 정읍농악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고, 올해 상반기에만 30여 차례의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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