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양주시, 전국 지자체 최초“해커톤 대회”성황리 폐막
  • 김은숙
  • 등록 2018-08-14 15:40:11

기사수정
  •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29개팀 180여명 참석




남양주시는(시장 조광한)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018년 남양주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018년 남양주 해커톤 대회’는 전국 15세 이상의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반의 신기술을 활용하여 남양주시의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방안 구상’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대회에는 29개팀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박 2일 동안 대회 주제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의 도움을 통해 IOT 디바이스를 만드는 등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특히 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은 물론 가족단위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했다는 점이 본 대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회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난 대피로 및 소방시설의 불법 적재를 감지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개발한‘삐약이 탐험대’팀의 조준호․이유경․박진현․이의정․조재호 학생이 차지해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6개 팀에 대해 총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남양주시의 도시문제에 대한 방안 구상을 위해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윤은원 정보통신과장은“미래를 이끌어 나아갈 젊은이들이 무박 2일 동안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이용하여 남양주시의 도시문제 방안 구상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아주 특별한 기회의 장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이 42.195시간 내외의 짧은 시간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와 생각을 기획,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협업프로젝트를 말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4.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