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넷플릭스‧텐센트 등 400여 기업 서울 집결… 아시아 최대 애니·웹툰마켓 개최
  • 박신태 본부장
  • 등록 2018-08-07 22:25:06

기사수정
  • 서울산업진흥원(SBA), ‘국제콘텐츠마켓 SPP 2018’ 8.21.(화)~23.(목) DDP
  • 디즈니, 텐센트, 카툰네트워크, 유쿠 등 국내‧외 400여 개 콘텐츠 관련 기업 한 자리
  • 콘퍼런스는 넷플릭스 어린이 콘텐츠 구매담당, ‘릭앤모티’ 프로듀서 등 연사 나서

(뉴스21통신/서울서부취재본부)= 디즈니, 넷플릭스, 카툰 네트워크, 텐센트, 유쿠를 비롯해 전 세계 콘텐츠 산업을 주도하는 전 세계 400여 개 기업이 서울에 집결한다.

 

 서울산업진흥원(SBA)21()~23()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웹툰 B2B 마켓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SPP1:1 비즈니스 매칭을 비롯해 콘텐츠 분야 주요 연사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 신규 유망 콘텐츠 발굴을 위한 경쟁부문 등으로 진행된다. 작년의 경우 국내외 320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총 28,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상담이 이뤄졌다.

 

▲ (사진: 서울시 제공)


▲ (사진: 서울시 제공)

 올해는 디즈니, 카툰네트워크, 터너 같은 전통의 빅바이어 외에도 넷플릭스, 아이치이, 텐센트 등 굴지의 뉴미디어 플랫폼과 중국의 UCC 플랫폼인 비리비리(BiliBili) 같은 신흥 바이어 다수가 일찌감치 참가를 확정지으며 국내 콘텐츠 업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 콰이칸, 네오바자르 등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주름잡는 굴지의 웹툰 플랫폼 또한 웹툰 종주국한국의 우수한 원작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SPP를 다시 찾는다.

  

▲ (사진: 서울시 제공)


▲ (사진: 서울시 제공)


 1:1 비즈니스 매칭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SPP 공식 홈페이지(www.spp.kr) 비즈매칭 시스템 등록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 125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가 진행하는 넷플릭스, 한국의 이야기를 전 세계로세션이 주목을 끈다. 넷플릭스의 어린이 콘텐츠 구매 담당자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향후 투자 및 구매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 국내 콘텐츠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플릭스2018년 미국 포브스지가 발표한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TV 비디오 시청 플랫폼이다. 최근 한국에서도 공격적인 제작·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인기 애니메이션 릭앤모티로봇치킨등의 프로듀서이기도 한 터너사의 부사장 올리 그린(Ollie Green)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애니메이션 작품 기획 전략, 국제적인 애니메이션 전문지 AWN(Animation World Network)의 편집장 댄 사토(Dan Sarto)글로벌 장편 애니메이션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하며 TV 시리즈와 어린이용 콘텐츠에 집중되어 있는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이밖에도 웹툰 플랫폼 저스툰의 박동훈 분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저스툰의 비전과 전략을 나눈다. 저스툰이 최근 NHN엔터테인먼트 산하 웹툰 플랫폼 코미코의 한국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해당 세션에서는 급물살을 타는 웹툰 시장 재편에 대한 통찰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유망 콘텐츠를 발굴하는 경쟁부문, 애니메이션 컴피티션과 웹툰 어워드 또한 본선 진출작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22() 양일간 DDP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본선은 공개 피칭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의 애니메이션 컴피티션은 어드벤처타임등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카툰’s 모스트 아티스트상을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부문의 수상작에는 카툰 네트워크의 글로벌 디렉터가 직접 진행하는 단계별 멘토링 특전이 제공돼 해외시장 진출을 꿈꾸는 스튜디오들에게 문을 열어줄 예정이다.

 

▲ (사진: 서울시 제공)


 각 경쟁부문은 대상, 최고기획상, 최고창의상의 세 부문의 수상작을 뽑으며, 선발된 작품에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SPP와 관련된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pp.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서울시 제공)


▲ (사진: 서울시 제공)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SPP는 국내 애니메이션과 웹툰 콘텐츠를 위한 최고의 해외 진출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라며 올해는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 등 한층 강화된 바이어 라인업과 다양한 컨퍼런스를 선보이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찾아가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