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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구 문화재야행」개최 - 청사초롱 밝히고 근대로 걷다 유재원
  • 기사등록 2018-08-05 12: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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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 중구청은 문화재 및 문화시설 자원의 야간활용과 각종 공연전시체험프로그램 등의 역량을 한꺼번에 모은2018 대구 문화재야행을 오는 824일부터 25일까지 약령시 일원에서, 97일부터 8일까지 청라언덕 일원에서 총 2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17 대구문화재야행 행사장면


2016년 처음 시작한 대구야행은 지난해 이틀 동안 71,000여 명이 다녀감으로써 야간관광의 불모지였던 대구에 야간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바, 2018년에도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18 문화재야행사업3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대구 중구의 문화적 위상을 근대골목에서 재차 확인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야행은 대구 중구만이 가지고 있는 근대골목이라는 콘텐츠에 여러 가지 스토리를 입혀 하나의 새로운 콘텐츠로 부각시키고자 하는 시도를 했다. 먼저, 당시 지역 최초의 서양식 결혼식이 대구 교남YMCA 회관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착안 <</span>모던보이의 결혼식>을 주제로 8월 야행이 진행된다. 그 시대를 살았던 모던보이와 모던걸들의 결혼식 준비과정을 비롯한 결혼식과 관련된 장면들을 각각의 문화재 스팟과 연계해 [사전모집 결혼식(테라스콘서트) 피로연(근대딴스홀) 잔칫집(먹거리장터)] 의 순서대로 다양한 공연,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018 대구 문화재야행은 지역민 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여행객의 방문을 기다린다고 밝히면서, “대구의 원도심이자 수많은 역사문화 자산을 가지고 있는 우리 중구에서 3년 연속으로 개최되는 이번 ‘2018 대구 문화재행은 대구 시민으로서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 고취 뿐만 아니라 지역 최고의 도심속 야간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어객 사전모집을 비롯한 오픈하우스(11개소)별 각종 공연, 전시프로그램 및 전체프로그램 일정 등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야행 홈페이지(http://heritage-night.jung.daegu.kr)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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