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서울동부취재본부)= 서울시와 한성대학교, 성북구가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문화특성화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성곽예술제’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시-한성대-성북구는 지역협력과 지역재생을 목적으로 성북구 삼선권 성곽마을 내 거점공간을 활용, 마을의 예술자원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대학과 지역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 쇠퇴한 대학가를 지속가능한 창조가로 조성하기 위하여 13개 대학이 자치구와 공동으로 2017년 5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한성대학교 ‘예술가 레지던시’도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한성대학교 교외 기숙사 공간을 예술가를 위해 리모델링하여 제공하고, 서울시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만든 마을 내 주민공동이용시설을 활용하여 개인 창작활동과 지역연계 창작활동 등을 진행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의 예술가 레지던시는 성곽마을의 예술자원 발굴과 지역경제 재생을 도모하기 위한 문화예술 창작프로그램으로 작년부터 10명의 예술가를 지원하고 있다.
‘성곽예술제’에서는 예술가 레지던시 참여 작가의 1년간의 최종 결과물을 선보인다. 최종결과 보고전에는 서지혜, 오충훈, 윤세열, 이명훈, 이수빈, 이주영, 이태현, 정슬기, 표현우 9명의 작가가 1년여의 시간동안 성북구 삼선동 일대와 성곽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영감을 얻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또한, ‘성곽예술제’에서는 예술가 레지던시 최종결과 보고전 뿐만 아니라, 독일 드레스덴 조형예술대학의 예술가 초청전 역시 함께 진행된다.
초청 작가는 드레스덴 조형예술대학의 Eberhard Bosslet 교수를 비롯해 조형예술 분야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가진 작가 9명이다. 이들은 한국에 와서 느낀 예술적 영감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구현하고 전시한다.
드레스덴 조형예술대학은 유럽 내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예술대학으로 카스파르 프레드리히, 오토 딕스 등을 배출했다.
이번 전시는 8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주중 주말과 관계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제1전시장인 한성대학교 A&D 갤러리(성북구 삼선교로16길 116)에서는 예술가 레지던시 최종결과보고전의 작품이 전시되고, 제2전시장 369예술터(성북구 삼선교로4가길 11)에서는 독일 작가초청전이 진행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이밖에도 서울시와 한성대는 문화예술로 물드는 성곽마을 조성을 위해 ▴문화․예술 창작 및 전시, 교육 지원 프로그램 ▴IoT 기반 성곽길 관광안내 시스템 구축 ▴성곽길 역사문화 해설사와 예술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동시에 한성대학교 창업지원공간인 ‘상상큐브’를 통해 ▴사회적 경제를 기반으로 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지역 문화적 특성을 유.무형 상품으로 개발하는 프로그램 ▴청년작가들의 작품 제작·전시·판매를 지원하는 창업공방 프로그램 ▴대학의 인프라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여 대학과 지역의 동반자적 발전을 모색하는 지역협력·도시재생포럼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금번 전시회 오픈행사는 8월 2일에 진행되며, 각 대학 회화과 교수와 국내 유명 미술관 관장 및 큐레이터 등 예술계 인사가 참여하여「성곽예술제」개최를 축하하고 예술가 레지던시 작가와 초청된 독일 작가들을 응원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 (사진: 서울시 제공)이상한 총장은 “한국과 독일의 예술가들이 삼선동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창작활동과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한성대 주변 성곽마을이 예술로 물들 수 있기를 바라며, 전시에 참여한 예술가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수준 높고 창의적인 예술 작품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시는 한성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문화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협력을 통해 성곽마을이 새롭게 변모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성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이 지역재생 대표 모델로 자리 잡고, 대학과 주민들이 함께 성공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을밤을 밝히는‘야밤득템 페스티벌’와‘행복드림축제’열리는 신정상가시장 오세요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정상가시장에서 열정의 가을밤을 만들어줄 ‘야밤득템 페스티벌’과 떡 본김에 잔치를 주제로 한 ‘제11회 행복드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 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구청장실에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일 발표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마스터플랜’의 첫 단계로,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역사...
문체부에 '한궁' 등 국내 창시 전통생활체육 육성 정책 마련 촉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등 종합감사에서 "한국에서 창시된 전통생활체육 종목에 대한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K-스포츠 육성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박수현 의원은 "한궁(韓弓)은 장애인 통합체육, 치매 예...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 ‘학교급식 현장 점검 및 조리 실무사 의견청취’간담회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30일, 개운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현장점검 및 조리실무사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급식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조리실무사 근무 여건을 세밀하게 확인하여,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
해경 드론조종인력 600명 달하지만, 해경파출소 무인드론 보급은 7.2% 불과
사람의 눈과 손이 미치기 어려운 해양 영역에서 무인드론은 구조·순찰·감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지만, 정작 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의 일선 파출소에 보급된 무인드론은 매우 저조해 무인드론 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해양경찰청 내 드론조종이 가능한 인력이 ...
산안비 ‘눈먼돈’ 되지 않으려면, 고용노동부 관리감독 강화해야
최근 5년간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이하 산안비) 집행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 4곳 중 1곳 꼴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안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원청사가 의무적으로 계상·사용해야 하는 비용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정읍시,미국 LA서 30만달러 규모 MOU 체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대표 농특산물인 지황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 7000만원 상당의 지황 가공상품 수출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 규모는 약 1억 7000만원이다. 수출 품목에는 정읍지황을 원료로 한 지황차, 숙지황 현미밥, 숙지황 현미스낵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