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폭염대응 릴레이 현장점검 ‘비지땀’
  • 장병기/기동취재
  • 등록 2018-07-31 21:29:16

기사수정
  • - 31일 정종제 행정부시장, 가뭄현장→송정역 택시승차장→송정역시장

(뉴스21통신/장병기기자)=광주광역시가 지난 27일 ‘긴급 폭염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폭염에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정종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30일부터 ‘릴레이’ 현장점검에 나섰다. 



먼저,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31일 광산구 삼도동 가뭄우려지역과 축산농가 등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가뭄 피해 및 가축실태 등을 보고받고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송정역 택시승차장에 들러 폭염 속에서 승객들을 위해 애쓰는 택시기사들을 만나 생수 등을 제공하면서 격려하고, 1913송정역시장에도 들러 상인회 관계자를 비롯한 시장 상인들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다. 



폭염 대응 주관 부서장인 이연 시민안전실장은 30일 동구 동명경로당과 학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예‧경보시스템을 점검한데 이어 31일 오후에는 관내 무더위쉼터와 재난전광판, 마을방송 등 예‧경보시스템을 차례로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 


또, 황인숙 복지건강국장은 30일 북구 오치동소재 빛고을나주베텔과 오송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폭염취약시설을 점검했다. 


이 밖에도 간부공무원들은 소관업무 분야별로 자체 점검계획에 따라 폭염 대응 현장 활동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폭염 현장 업무를 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할 계획이다. 


이처럼 광주시가 긴급 폭염안전대책본부를 휴일에도 가동하고 간부공무원 폭염 현장검점 등 폭염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는 것은 폭염이 임계점에 도달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시민안전이 위협받을 우려가 있는데다, 향후 2주간이 폭염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한편, 광주시는 간부공무원들의 폭염대응 점검 결과 활동보고서를 작성해 시장 주재 보고회를 열고 예산조치 등 긴급 대응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