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재일동포 어린이 320명 지난 주말 서울시청 방문
  • 박신태 본부장
  • 등록 2018-07-31 20:11:01

기사수정
  • 지난 29일(일) 재일동포 어린이 약 320명 및 민단 스텝 100명 서울시청 방문
  • 7.28(일)~8.1(수) 4박 5일간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서울의 주요명소 탐방
  • 재일동포사회 학생들의 민족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 기대

(뉴스21통신/서울동부취재본부)=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이하 재일민단)개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18 재일동포 어린이 잼버리행사에 참석한 재일동포 초등학생 약 320명과 재일민단 스탭 100명이 29일 서울시청을 방문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728일부터 45일 일정으로 광화문, 청계천, 올림픽 기념관, 롯데월드 등 서울 주요 명소 방문 및 교류행사를 가지게 되며,

   

▲ (사진: 서울시 제공)


 특히, 29일 주요 일정인 우리나라 구석구석! 스탬프랠리행사를 통해 광화문광장 청계천 명동 화폐박물관을 직접 둘러 보고 서울시청에서 최종 골인 이벤트를 펼쳤다.


 본 행사는 재일동포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재일민단이 동포 초등학생들의 민족정체성 확립을 위해 격년으로 개최하는 모국 연수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본 행사를 통해 자신들의 뿌리인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 (사진: 서울시 제공)


 1946년 창립된 재일민단은 재일동포 권익 보호와 한일 우호 및 공생 촉진 사업, 민족 주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 사업 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최근 재일동포 사회에서 고령화 및 젊은 동포들의 현지사회 동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민족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열리는 행사라 그 의의가 더욱 크다.

  

▲ (사진: 서울시 제공)


 본 행사 중에서는 한국어 사용을 장려하여 한민족으로서의 의식을 키워주고 일본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는 재일교포 학생들이 할머니할아버지의 나라 수도인 서울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2016년에 이어 금년 잼버리 행사도 후원 및 행사 지원을 결정하였다.

 

 금번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 지쳐 있는 표정이면서도, 서울시청 로비의 수직 정원 등을 신기해 하면서 뛰어다니는 등 어린이 다운 호기심을 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 (사진: 서울시 제공)


 김기현 국제교류담당관은, 세계 곳곳에 살고 계시는 동포 여러분들은 많은 애환 속에서도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하신 분이다. 이 분들은 3, 4세들이 고국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을 안타까워 하시는데, 초등학생 잼버리 행사는 이런 점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으로도 재일교포 분들이 고국에 대해, 그리고 서울시에 대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서울시는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