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사우디아라비아 병원에서 근무하다 귀국한 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증세를 보였던 20대 여성 A씨가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A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해 현지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 휴가차 지난 26일 귀국했다. 28일부터 인후통과 오한 증세를 보여 29일 직접 국가지정격리 병상이 있는 병원을 찾았다가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격리 조치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A씨가 증상을 느낀 후 밀접 접촉한 사람은 가족 3명 뿐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역학적 연관성 등을 따진 뒤 2차 검사결과에 따라 격리해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메르스 의심환자는 올해도 여러 차례 보고되고 있지만 A씨의 경우 중동지역에 오래 머물렀고 의료기관 근무 경력 등을 고려해 2차 검사까지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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