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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캠핑 30대 주부 실종 닷새째...경찰, 공개수사 전환 - 한밤중 편의점 갔다가 사라져 - 경찰, 수배 전단 배포 김민수
  • 기사등록 2018-07-30 13:36:06
  • 수정 2018-07-30 14: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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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오후 11시쯤 제주시 세화항 부근에서 실종된 최모씨가 마지막으로 편의점 CCTV에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 (사진=제주동부경찰서)



제주에서 가족과 함께 캠핑을 하던 3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공개 수사로 전환하고 수배 전단지를 배포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해경, 해군, 119구조대와 함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부근에서 실종된 최모씨(38·여·경기도 안산)를 찾기 위해 270여명을 동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씨의 남편(37)에 따르면 최씨는 25일 밤 10시30분쯤 딸, 아들과 함께 카라반에서 캠핑을 하다 음주 상태로 홀로 밖에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주변 폐쇄회로(CC)TV를 탐색한 결과 최씨는 실종 당일 밤 11시5분쯤 세화항 주변 편의점에 들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튿날인 26일 새벽 3시쯤에는 세화항 방파제 인근에 있던 선장 김모씨(55)가 최씨의 휴대전화와 카드가 포구 위에 놓인 것을 발견해 동이 튼 뒤 남편에게 돌려줬다.


경찰과 해경은 당시 음주 상태였던 최씨가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주변 해역에 대한 수중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최씨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어제(29일)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CCTV에 포착된 최씨의 마지막 모습과 함께 수배 전단지를 제작해 배포했다.


최씨는 키가 155㎝의 긴 머리에 마른 체형으로, 회색 계열 짧은 상ㆍ하의를 입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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