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무더운 여름밤, 축제로 즐겨라
  • 장병기/기동취재
  • 등록 2018-07-28 18:01:06

기사수정
  • - 해남군, 7월 30일부터 5일간 한여름밤의 문화축제



(뉴스21/장병기기자)=무더운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한여름밤의 축제가 해남에서 펼쳐진다. 



해남군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 동안 군민광장에서 뜨거운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줄 ‘2018 땅끝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야외 영화상영에 이어 유명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가요콘서트가 이틀간 진행된다. 또한 지역 예술인 무대를 비롯해 군립합창단, 다양한 창작 동아리의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사흘간은 최신 개봉영화를 대형스크린을 통해 야외 상영한다. 야외영화상영은 군민광장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8월 2일은 40명의 대단원 출연하는 리틀엔젤스예술단공연과 함께 아모르파티로 트로트 가요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트로트 여왕 김연자, 녹색지대 권선국, 아이돌 그룹이 출연해 열정의 무대를 펼친다. 


8월 3일에는 개그맨 송준근의 사회로 인기 걸그룹 에이프릴과 폭발적 가창력의 소찬휘, 조항조, 박완규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해남군립합창단, 전자현악 4중주, 다문화댄스동아리, 전통 북춤과 판소리, 색소폰동호회, 직장인밴드연합회 등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 공연도 이어지며, 풍선아트 페이스페이팅 체험행사도 무료로 진행된다.


해남군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시행한 2018 지방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를 지원받아 열린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야외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 열대야를 이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