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7월 2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를 개최하고 도의 주요 현안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내년도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 방안을 협의한다.
이 자리에서 최문순 도지사는 도의 주요현안에 대해 정부정책 반영과 입법과제, 정부 예산에 반영해야 할 사업 등을 구분하여 설명하고 범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정부 정책 반영이 필요한 현안과제는동계올림픽 유산 활용과 남북평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2021 동계아시안 게임 남북공동 개최, 동계올림픽 시설 사후활용 방안 마련, 금강산 관광재개 및 설악~금강권 국제관광 자유지대 조성을 포함한 플라이강원 설립 등 12건이다.
입법 과제는 동계올림픽시설 국가 사후관리를 위한 관련법 개정, 접경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축소 관련법,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 7건이 있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야할 과제는 SOC사업으로는 동해선(강릉~제진) 철도 건설, 춘천~철원 고속도로, 제2경춘국도 건설 등이며, 올림픽 유산사업인 평화기념관 및 테마파크 조성을 비롯해 춘천ICT벤처센터 건립, 원주천 홍수조절용댐 건설,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 속초항 신부두 개축 등 총 41건이다.
특히, 강원도 올해 국비확보 목표액인 5조 5천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국회의원 협의회를 당초보다 1개월 당겨서 개최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공조하여 기재부 예산심의 단계에서부터 도 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나가는 한편, 기획재정부에서 국회로 제출되는 9월 2일까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으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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