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시아 최대 국제 청소년 학술 교류채널 개최
  • 장은숙
  • 등록 2018-07-27 14:04:29

기사수정
  • - ‘제10회 한국청소년학술대회 KSCY’


▲ 한국청소년학술대회는 각 분야의 저명한 교수, 전문가들 및 전공생들을 초빙하여 학생들의 연구를 보조한다




연세대학교 소셜이노베이션센터(센터장 김마이클, 연세대 교수)가 주관/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등의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학술제 제10회 한국청소년학술대회 Korea Scholar's Conference for Youth(이하 KSCY)가 7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최된다. 해당 대회에서는 18개국 출신 청소년 연구자 총 1000여명이 참가해 총 300여개의 연구물을 발표, 토의할 예정이다. 


연구물 중 하나로는 성사고등학교, 능곡고등학교, 서정고등학교, 행신고등학교 등 6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여 ‘복잡계 네트워크(Complex Network)을 이용한 조기 질병 예측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를 진행, 10회 청소년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이용하여 질병의 확산 경로 분석에 정보 처리 체계를 대입하자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되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정보가 퍼지는 경로를 빅데이터 수집으로 파악하듯이, 인플루엔자가 확산되는 과정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이용하여 방정식으로 수치화시키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시도이다. 


연구자학생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불완정했던 질병 예측 체계를 보완하고, 그를 통해 효과적인 질병 확산 방지 및 조기 질병 예측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네트워크 확산 방정식을 도출해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변수들을 모두 계산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복잡계 네트워크를 도입했지만, 그럼에도 보다 자세한 분석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연구자 학생들은 답했다. 


KSCY(사무국장 김지섭, 연세대)는 매년 동계와 하계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규모 국제 청소년 학술대회로 ‘청소년 학술 대중화’와 ‘청소년 학자정신의 확산’을 목표로 꾸준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KSCY는 이후 참가학생들의 연구논문과 발표영상 등을 ‘한국청소년학술데이터베이스 1.0(서비스명 DB kscy. org)’를 통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