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18일 강북문화예술회관 행복실에서 ‘2018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마을공동체 통합 공모사업에 선정된 31개 주민모임·단체 사업지기를 대상으로 상호 간 교류와 연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지기 총 57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자기소개 사탕 뺏기’ 레크리에이션이 열리면서 시작됐다. 이어 우리마을 자랑하기, 마을여행 코스를 만들어 보는 권역별 활동, 릴레이 시 낭독, 사진 콘테스트 등이 펼쳐지며 행사의 흥미를 더했다.
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져진 연계기반이 권역별 분임활동에 사업지기들의 참여를 유도해 동 단위 의제 발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 특성상 운영 주체들 간 네트워크를 통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로 연대의식을 쌓고 지역의 공동비전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마을공동체는 구민이 주축이 돼 마을에 적합한 특색 있는 사업을 운영한다. 연극 기초교육 및 무료 공연을 비롯해 그림책 읽기, 천연 생활재료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 마을 수리점, 청년 목공 교육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구는 찾아가는 상담 및 컨설팅, 마을 활동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 홍보사업 등을 펼치며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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